와.....진짜... 블로거. 미디어 다 꺼져라 진짜.
부천 갔을 땐 쿠팡 알바 하다가 사람 죽어 나가는 뉴스 이해가 안됐는데
고양센터 오고 빡 이해됨
진짜 웬만하면 7월 중순~8월 중순 사이에는 하지마라
젤 쉽다는 [입고] 공정되서 기뻐서 갔다가 완전 죽사발 되서 퇴근함.
집에 도착할때까지도 죽사발.
일이 힘든 건 없음
중요한건 환경.
에어컨 없다.
폭염문자오는 날에도 밖에 더 시원했다
진짜 과장 아니다.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 출근 버스에 탓을 때다.
규모가 커서 그런지 도착해서 버스들이 줄지어 있어서 버스에 내릴때까지도 오분 넘게 걸림
내리자마자 모두 야외.
사물함도 출근등록도 모두 야외에서 이뤄짐.
지붕만 있을 뿐 우리가 생각하는 실내 없음.
완전 다 뚤린 야외가 오히려 나음 .
양쪽만 뚫린 야외라 한증막 형성됨.
여튼 오자마자 허브 인센티브 줄테니 허브센터 지원자 받음.
이게 한시간 넘게 걸림
부천센터는 체계적이고 이래서 대기업이구나 하는데
여기는 진짜 주먹구구 신입기존 구분도 없고
줄같이 섰다 신입이면 그 신입한테 이거저거 설명한다고 다같이 기다리게됨
고통분담 업무시스템의 전형.
직원이 오전내내 방방 뛰어다니고 소리지르면서 다니고 뭐 어쩌라는 건지 정신 하나도 없음
쿠팡에서 마이크 사서 보내주고 싶엇음.
오전 내내 그놈의 싸인을 몇번이나 하라고 난린지 .
나중엔 인원 안맞고 명단 없고 또 난리.
휴대폰은 업무 확정 시작도 전에 다 넣으라고 또 난리.
오전 4시간을 휴대폰 없이 앉아서 교육듣고 공정확정 기다리고 멍하니 있어야함
난 나중에는 읽을 게 없어서 시계 분침 셌음 .
여튼 어찌어찌 입고 업무하러 갔더니
와.....C 진짜.
모니터 교육으로 가만히 섰는데 2분만에 땀으로 범벅 .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었음
한증막 안에서 서있다고 생각하면 됨.
난 동남아등에 살아서 겨울없이 5년을 살았다.
땀도 잘 안나고 더위도 안탄다. 한국와서 에어컨 피해다니는 사람인데
진짜 여긴 뉴스에 쿠팡 알바와서 죽은 사람 이해됨.
대형 선풍기가 잇긴한데 온풍기 지 선풍기 아님
한시간 바람 맞으니 머리 띵하고 나중에 온몸이 부었음
한시간 반씩 쉬는 시간 있는데 그때마다 신입들 넋나감
점심도 무슨 머슴을 해도 대갓집에서 하랬다구 밥은 잘 나올 줄 알았는데
당면에 간장 묻은 잡채에 오이안보이는 냉국 물에담근 것 같은 마늘쫑. 마늘쫑이 이쑤시게 굵기.
초장은 왜 있나 했드니 밥이 곤드레밥? 같은 건데 보통 이런 나물밥든 간장주지 않냐?
여기서 중요한 건 식당도 덥다. 땀흘리며 밥 먹는다.
여튼 이랬는데 나중에 건물 구경하다보니
내가 일했던 5층만 최고로 덥고 다른 층은 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음.
그리고 내가 먹었던 6층 식당이 젤 맛없고 얼음물이랑 하드 간식도 없음
7층,2층만 있다고 함.
층마다 식당 메뉴가 다르다고 함. ㅜㅜ
2층은 가는 길이 어려워서 못갔고 7층 갔더니 젤 넓고 커피 자판기 같은 것도 잇고 하드 간식있어서 두개 먹음
여기서 그나마 시원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식당갔을때 쨍 시원한 그런거 없음.
제일 실망한 건 일 다했다고 끝이 아니다
대망의 퇴근 버스
에어컨 틀어놨을 줄 알고 뛰어갔는데 완전 찜통
6시 30분에나 출발 ㅠㅠㅠㅠㅠ
30분 대기 하는데 또 땀이 주륵주륵 나중에 출발 몇분전에 에어컨이 나왔는데
사람들이 땀범벅으로 모여있으니 땀 냄새 진동 시원한 지도 모르겠음
집까지 오는데도 열대야로 덥고 진짜 녹초도 아니고 곤죽되서 옴
더위먹었는지 밤에 마트갔는데도 시원한지도 모르겠더라.
여긴 노조도 없나 싶었음
일용직이라 이러나?
하긴 노조 있어봤자 다들 계약직에 일용직이니 ...싫음 짤리고 사람은 넘치고
누가 앞장서서 환경이네 복지네 말할까.
내 생각인데 쿠팡에서 계약직 열심히 뽑는 센터는 일용직들이 하루 일하고 도망가는 데라서 그런거 같음 .
그런데 기업 자본금 누수는 이런 데서 생기는 거임. 사람의 노하우를 우습게 아는 데 치고 내실 튼튼한 곳 없음
당장 하루에 수만개 버려지는 목장갑을 봐도 40조 번다고 까불다가 엎어져도 이상하지 않음.
아무래도 쿠팡이 헬 알바라고 뉴스에 많이나서 블로그들 뽑아서 긍정포스트 뽑았나?
밥 잘나온다고 사진까지 찍은 블로거...뭐가 그렇게 맛있었냐?
여튼 이전에 부천2센터에서 손 시렵다고 했던건 여름날의 축복이었다.
여기는 다 좋은 데 송장나오는 플로우만 고치면 됨
아래 내 후기 ㅎ
https://untitlelife.tistory.com/160#google_vignette
결론. 일 자체는 어려운거 없음 그다지 힘들지 않지만
죽음의 더위였다.
이정도로 더운 정도면 환기도 안되지 않을까 싶다.
이런 곳 특징이 겨울에도 밖보다 더 추운경우가 많던데 겨울에 할거면 꼭 겨울에 한 사람 후기 찾아서 가길.
내가 이런 찜통속에서 일하는 것에대한 의견들은 없나 싶어서 검색했더니 아래 에어컨 빵빵하다는 홍보물 어쩔.
https://news.coupang.com/archives/29061/
저 코끼리 에어컨 관리자급들이 앉은 곳에만 있고 심지어 꺼져잇는 것도 있음
꺼져 있게 할바에 일하는 사람들 쪽으로 해줄것이지.
그리고 성능도 무용지물.
에어컨 앞에 딱 붙지 않은 이상 시원한 바람 못느낌
늘 그렇듯 진정한 리뷰는 구글에 있다. 아래 이미지 클릭하면 전체 리뷰 볼 수 있다.
참 아이러니 한게 기계들 서버 로봇들이 일하는 곳은 온도습도계 붙여서 쾌적관리하고
공기청정도 24시 가동해서 먼지 한톨 없게 하면서
사람있은 곳은 먼지구덩이 찜질방으로 만들고 이럴 수가 있나 싶었다.
몸값 몇억하는 로봇이 시급 만원도 안하는 인간보다 중요하겠지........
썩을 세상
그리고 오래 일하시는 분들 보니 진짜 성실하심
이렇게 숨막히는 현장에서 쉬는 시간 1분도 넘기지않았음
이런걸 고마워나 할라나.
어차피 일 할 사람은 많다 이건가 . 에혀
일 중간에 쉬는 시간엔 비닐천막 같은데서 쉬는데 거기에 무슨
어떻게 생각할것인가. 문제해결을 반복하지말고 어쩌고 써있던데
제발 좀 본인들한테나 적용해라 싶었다.
불량 만들지 말란 소리를 엄청 고급지게 써놨음.
쿠팡이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가도 이런거 보면 쓰기 싫음
그리고 환경은 후진국이면서 쓸데없이 영어는 뭘 그리 많이쓰고...동남아 기준인가.
게다가 그 좋은 앱기술은 앱에만 딱 적용하는 건지
선진문화 중에서 선택적으로 차용하고 버리는 건 꼭 프랑스 까르푸 이케아 같고.
우리나라 홍익이념 사상과 선비들의 인의예지 측은지심 철학들은 어디로 가고
잘난 검은머리 외국인들이 못된것만 배워와서 기업문화를 이모양으로 만들고 있다.
어쩐지 전날 밤에 셔틀 앱으로 신청하는데 앱 진짜 구림. 정내미 떨어져서 가기 싫더라니 ...ㅜㅜ
그리고 여기 시스템 디자인 너무 흐릿하다.
디자이너야 여기 애플 모니터 아니다. 접근성 컬러 지켜라
'돈벌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치+게임+설문조사 통합 앱테크 Pawns.app 달러벌기 (0) | 2024.08.29 |
---|---|
가을 이벤트- 3만원 이체. 앱테크 끝판왕 (0) | 2024.08.24 |
[쿠팡 부천2 센터] 숏타임 오전 출고 알바 후기 (0) | 2024.08.05 |
티톡 lite 가입하면 2만원 주는 이벤트 (0) | 2024.02.29 |
게임앱테그 - 미스트플레이 VS 플레이오 (0) | 2024.02.27 |